[부여/ctn]전인철 기자 = 부여군은 지난 1일 여성문화회관에서 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복지향상과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 생활에 기여자, 건전한 지방재정 확충과 주민화합분위기 조성 등 군정발전 등에 기여한 주민 및 공무원에 대한 표창과 이용우 군수의 인사말로 진행된 4월중 직원 월례조회를 실시했다.

이 군수는 먼저 "민선자치의 행정서비스는 지역사회가 가지는 문제의 복잡성과 다양성으로 인해 지역주민의 참여 없이는 해결하는데 한계가 있어 이를 위한 해결책으로 주민들의 참여와 소통을 위한 쌍방향 행정이 필요하다" 며 "현장체감 소통행정, 피드백 행정을 통한 군민 소통행정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하며, 적극적인 행정을 요구하는 주민의 목소리가 있는 만큼 다양한 계층의 참여와 군민행복을 위한 다양한 실천방안을 발굴해 달라" 고 주문했다.

이어, "지난달 부터 시설하우스 수확현장 및 배수로 취약시설 등을 찾아 주민들과 진솔한 대화를 통해 어려움과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군민에게 더욱 다가가는 현장체감 소통행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행복한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되는 주민밀착형 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주민의 행복 체감도를 높여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 고 당부했다.

특히, "정부는 디플레이션 진입 우려 등 한국경제의 경고음이 커진 상황에서 유효수요 진작을 위한 확대 재정정책으로 경기회복의 불씨 살리기에 총력하고 있다”며 “경기순환이 일어날 수 있도록 각종 규모있는 사업을 조기 발주하고 사업추진에 따른 예산낭비요인 등을 제거하는 등 재정여건의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여 지방재정의 건전성을 강화해 달라" 고 주문했다.

이 군수는 "이 달 청명한식, 본격적인 영농준비로 인한 각종 소각행위가 빈번해짐에 따라 전국적으로 산불이 많이 발생하는 시기”라며 “농산 부산물과 논밭두렁 소각에 대한 일제 단속을 실시하여 주민의 산불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군내 산불위험지역에 대한 감시 활동을 강화해 산불발생 사전예방에 만전을 기해 달라" 고 지시했다.

아울러, "7월초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예정인 백제고도 핵심유적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안정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장기적인 청사진을 수립해 역사문화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백제역사유적지구로 만들어 달라" 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