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ctn]전인철 기자 =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지난 26일 석성면 석성리 마을회관에서 35여명의 굿뜨래전문자원봉사단이 찾아가는 사랑의 이동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전문봉사활동은 부여군자원봉사센터에 소속된 7개 분야로 테이핑요법, 수지침, 이혈요법, 발마사지, 이·미용, 네일아트, 농기계수리 등 봉사활동을 전개해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함께 지난 12일 전문봉사활동에 필요한 전문기술과 이론교육을 마친 네일아트전문봉사단도 앞으로 매월 굿뜨래전문봉사단 이동봉사팀과 합류하여 합동 순회 전문봉사활동을 전개할 것이다.

굿뜨래전문봉사단과 별도로 이날 LG전자하이텔레서비스 지방지원팀도 주민들이 직접 가져온 전기밥솥, 선풍기 등 고장난 제품을 무료로 수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굿뜨래전문자원봉사단은 부여군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이번달부터 합류한 네일아트봉사단을 포함하여 테이핑, 귀사랑, 수지침, 발사랑, 이미용, 비담울, 모두랑, 가림, 치사랑 등 17개 전문자원봉사 단체 중 9개 단체 7개 분야로 구성된 전문봉사단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오지마을 및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월 찾아가는 이동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현재 군에는 부여군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17개 전문자원봉사단, 9개단체로 구성된 굿뜨래전문자원봉사단, 기업·기관·단체가 참여하는 1+3사랑나눔자원봉사단, 지역협력 구축봉사단 등 160개 단체 13,189명이 등록되어 있으며, 17개 전문자원봉사단은 각 분야별로 매월 1~3회 이상 오석산요양원을 비롯하여 사회복지시설, 노인시설, 마을회관 등 직접 방문하여 찾아가는 사랑의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고 말했다.

한편, 군에서는 매년 전문자원봉사단 양성을 위해 발마사지, 테이핑, 이미용, 수지침, 이혈요법등 희망자원봉사자 대상으로 전문(양성)교육을 연 3회 실시했으며, 전문교육을 마친 전문자원봉사단은 지역사회의 그늘진 곳이나 소외받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문봉사활동을 지속 전개해 군민과 함께 여는 행복한 부여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