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ctn]전인철 기자 = 부여군보건소(소장 이장환)는 40세~64세의 중년여성 중 갱년기 증상이 의심되는 여성 50명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중년여성 건강가꾸기' 한방 프로그램을 오는 5월 21일까지 매주 1회 10주간에 걸쳐 보건소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19일 시작한 '중년여성건강가꾸기' 는 여성호르몬의 분비가 체내 필요량에 미치지 못하여 일어나는 갱년기 시기의 중년여성들에게 교육과 운동요법, 한의약 처치 등 한의학적인 건강관리법을 통해 참여자 스스로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일련의 프로그램이다.

운영 내용은 한의사의 갱년기 증상 예방 교육을 비롯해 3가지 테마의 의학적 강의와 스트레칭 및 체조교실, 노래교실, 한방차 시음회, 아로마향 요법 등 정서적 안정과 신체적 기능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또한 갱년기 자가진단검사를 실시하고 한의사 1:1 상담으로 지속적인 적절한 관리와 약제를 제공하는 등 개인별 맞춤 진료도 이루어진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한방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중년여성들이 스스로 건강관리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정신적, 육체적 건강증진 향상을 도와 여성이 행복한 부여 만들기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