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ctn]전인철 기자 = 부여군은 통합사례관리로 의뢰된 지적장애3급 다둥이 6인가구의 안정적인 주거공간 확보를 위하여 Good! 부여군해피바이러스협의체 회원사인 대한적십자사부여지사, 현신 인테리어 재능기부와 함께 아동들의 꿈을 키울 수 있는 주거수리를 했다.

희망복지팀은 주거수리중 임시거주할 공간을 위한 구룡 용당교회의 배려로 교육관을 일주일간 사용협조를 받았으며, 주거수리 후 안정된 생활을 위한 물품후원으로 삼성기물, 대한적십자사구룡면회, 즈려밟고, 부여군공무원(20명)들의 협조로 4자녀의 의류 및 생활용품을 지원했다.

수혜자는 주거의 열악함과 자존감 때문에 주변사람들의 봉사에 냉담한 반응을 보이며 마음을 열지 않았으나, 지인의 협조동의로 집수리 후 고마움과 미안함을 표현했으며 충남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으로부터 자녀치료와 부모교육을 적극 동참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그간 관계가 단절되다시피 했던 주변분들(대한적십자사 구룡면회)과도 훈훈한 대화를 통해 이웃의 소중함과 관심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했다.

군은 이웃과 자녀의 학교생활의 사후관리의 지속성을 위하여 월2회 가사지원서비스연계 및 생활전반에 대한 관리를 할 계획이다.

김광옥 가족행복지원실장은 "이웃과 단절되어 어려움이 외부로 노출되지 않는 복지사각지대 해결을 위해 주변에 계신 Good!부여군해피바이러스협의체회원 복지이장, 봉사대원, 읍면협의체, 후원해피바이러스의 적극적인 협조가 절실하다" 며 많은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