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ctn]전인철 기자 = 부여 남면(면장 유영복)은 올해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한 남면을 위해 면 직원들과 해피바이러스 협의체 회원들로 구성된 '사랑 곱하기' , '아픔 나누기' 2개의 봉사팀을 구성해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13일 사랑곱하기팀 10명은 장애를 갖고 어렵게 혼자 생활하시는 어르신 가정 2곳과 남자 어르신들이 모여 생활하시는 마정학구 노인회관을 찾아 집안청소 및 빨래 등을 실시했다.

겨우내 치우지 못한 집을 청소하고 묵은 빨래와 이불을 사랑의 빨래방에서 깨끗하게 세탁해 가져다 드리는 등 땀 흘리며 봉사하는 이들의 얼굴에 행복꽃이 활짝 피었다.

도움을 받은 어르신은 "꽃샘 추위에 봄이 오려다 움츠렸는데 우리집에 오셔서 빨래해 주시고 청소해 주셔서 집안이 환해 졌다" 며 기뻐하며 고마운 마음을 나타냈다.

유영복 남면장은 "민선6기 체감행정 실현의 해를 맞아 공무원들과 봉사자들이 힘을 합하여 매월 2회씩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고 더불어 행복한 남면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