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이재필 기자 = 충남 태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한기)은 지난 10일 오전10시 태안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존중으로 대하고 열정으로 상담하며 소통하는 2015년 학생상담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상담자로서의 책임의식을 고양하고 학교상담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할 수 있는 자세를 갖추고자 마련됐다.

학생상담자원봉사자는 지난해 초중고 14개교 1,509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집단상담을 진행했으며 학교적응능력 향상 및 교우관계 개선에 힘썼다.

지난 한해 학생상담자원봉사자는 22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활동했으며 올해는 신규 회원 3명을 포함해 총 25명이 활동한다.

4월 초부터 본격적인 집단상담 활동을 시작하며 진로탐색, 대인관계증진, 자아존중감 증진, 의사소통 훈련 등 다양한 집단 상담을 제공하여 학생들의 학교 적응력을 높이고 건강한 성장발달을 도모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존중-열정-소통'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학생상담자원봉사활동을 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김한기 교육장은 학생상담자원봉사들에게 "지난 한 해 동안 손이 닿지 않는 부분까지 맡아 아이들을 위해 힘써 주신점에 대해 고마움을 표시하고 앞으로도 아이들이 존중받고 존중하는 경험을 자주 시켜줌으로써 자신을 가치 있는 사람으로 여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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