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전인철 기자 = 홍성군 홍북면의용소방대(소방대장 엄주성, 여성대장 김경자)는 9일 봄철 산불방지를 위한 면내 취약·위험지구 7개마을 8곳에 대해 공동소각을 실시했다.

이날 공동소각은 홍북면 남녀 의용소방대원 30명과 산불진화대원 및 관계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막 집하장 주변, 홍천복지회관 도로변, 지동천, 서력, 어경 마을회관 주변, 대인리 내동마을, 신사마을 취약지 일원 등 산림 연접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정동우 홍북면장은 "홍북면의용소방대에서 솔선해서 자발적으로 공동소각에 참여해 주고 무엇보다 민관이 합심해서 당면 현안사항을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 할 수 있었다" 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군은 산불방지기간을 6월 8일까지 연장 운영 중으로 대책 기간중 영농철 및 대보름을 앞두고 농가에서 개별적으로 논 밭두렁 소각에 나서 산불의 위험이 될 수 있어 이에 대한 감시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