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이재필 기자 = 충남 태안소방서(서장 송원규)는 오는 9일 현장출동부서(현장대응팀, 태안안전센터, 구조구급센터)가 이사를 하면서 새롭게 단장한 신청사로의 이전이 완료된다고 전했다.

기존 행정업무팀(소방행정과,방호구조과)만 근무하던 신청사에 현장부서가 이사를 완료하면서 6만 3천여명의 태안군 주민들에게 한층 업그레이드된 화재예방과 민원업무 등 안정된 양질의 소방안전서비스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태안소방서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청사이전으로 인한 불편을 방지하고자 신청사 위치(태안군 동백로 100)에 대한 안내를 지속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또한, 군민이 함께 참여한 눈높이에 맞춘 소방안전교육을 제공하고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신청사 옆 잔디부지에 상설 소·소·심 체험장을 조성한다고 전했다.

상설 체험장은 4월 2일 준공식에 맞춰 조성이 완료되며 교육 신청은 태안군민 누구나 15명 이상의 그룹으로 신청하면 다양한 체험과 소방안전교육이 가능하다.

송원규 태안소방서장은 "이번 신청사 이전으로 소방서의 역할이 단순한 화재진압 등 현장 활동에서 지역주민이 직접 훈련, 교육, 화재예방홍보 등에 참여하는 안전기반 구축 기능을 대폭 강화해 안전한 행복도시 태안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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