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ctn]전인철 기자 = 대한노인회부여군지회 부설 부여노인대학(학장 민병시)은 지난 2일 부여읍 효공원내 부여노인대학에서 이용우 부여군수를 비롯한 군내 기관단체장 및 100여명의 내빈이 참석해 입학을 축하하는 가운데 입학식을 갖고 200여명의 신입생을 맞이했다.

이날 입학식은 노인 강령 낭독과 학생대표 선서, 축사 및 격려사, 환영의 노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부여노인대학의 교육기간은 오는 12월까지 10개월간으로 매주 월요일 2시간씩 진행되며, 교양강좌, 체력관리, 노래교실, 현장학습 등 다양한 교육내용으로 이뤄진다.

이용우 군수는 "꽃의 향기는 십리를 가고 말의 향기는 백리를 가고 인품의 향기는 만리를 간다며 매일매일 배우는 재미로 인생을 충만히 하시고 그동안 체득하신 경험과 노하우를 지역의 발전을 위해 주위 분들과 나눈다면 부여의 성장과 발전은 한발 더 앞당겨질 것" 이라며 "노인어르신들의 아름다운 행동이 한층 더 빛을 발할 수 있는 노인대학이 되길 바란다" 라며 입학을 축하했다.

한편, 3일 홍산도서관 2층 홍산노인대학에서 입학생 105명이 참여하는 홍산노인대학 입학식이, 4일에는 임천노인대학에서 입학생 60명이 참여하는 제6회 임천노인대학 입학식이 개최해 오는 12월까지 노인대학을 운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