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이재필 기자 = 충남 태안군 원북면발전협의회는 지난달 27일 오전 10시 30분에 태안화력 사택 청심관에서 유익환 충남도의회 부의장 및 발전협의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대 원북면발전협의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4대에 걸쳐 면민화합과 지역발전에 헌신적으로 노력한 윤영상 전 협의회장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하고, 신임 이종만 협의회장의 취임사를 들으며 원북면의 발전을 다짐했다.

신임 이종만 협의회장은 "지금 원북면은 오랜 갈등으로 주민들 간의 반목과 불신이 쌓여 있다"고 전제한 뒤 "임기동안 남부와 북부로 갈라진 원북면민의 화합과 단결을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을 모색해 면민화합을 빠른 시일 내에 이뤄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발전소 인근지역의 면민들에게도 많은 혜택이 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권익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번 제5대 협의장으로 취임한 원북면발전협의회가 남부와 북부 간 갈등으로 분열된 지역민심을 어떻게 수습할지 주목된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 CTN 신문사 블로그
• CTN 네이버 블로그
• CTN 방송
• CTN 페이스북
• CTN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