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이재필 기자 = 태안군 새마을운동 태안군지회(지회장 고대식, 이하 지회)가 지난 25일 한상기 군수와 새마을지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예술센터에서 지회장과 협의회장 및 부녀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최성렬(61) 전 지회장을 비롯, 김낙권(68) 전 협의회장과 김순예(65) 전 부녀회장이 이임했으며 고대식(59) 지회장과 김기원(56) 협의회장 및 박복임(61) 부녀회장이 취임했다.

고대식 신임 지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문화공동체 운동 ▲이웃공동체 운동 ▲경제공동체 운동 ▲지구촌공동체 운동 등 새마을운동의 4대 중점 과제를 선정, 적극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새마을운동 태안군지회장이라는 임무를 부여받은 데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새마을운동 태안군지회의 취지에 따라 ‘제2의 새마을운동’을 활성화해 군의 발전과 군민 역량 결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상기 군수는 이날 이·취임식에서 전임 지회장과 협의회장, 부녀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그동안 지회에 재직하며 지역의 공동체 형성 등 군민 행복을 위해 노력한 회장단의 공로를 치하했다.

최성렬 전 지회장 등 이임 회장단은 재직 당시 ▲유류유출 사고 복구 및 방제작업 ▲해수욕장 청결운동 ▲무연분묘 벌초 ▲도로변 꽃동산 조성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 등 새마을운동의 기본 정신을 살려 지역 발전과 군민 협동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한상기 군수는 "새마을운동 태안군지회는 새마을운동을 계승한 '제2의 새마을 운동'을 실천해 나눔·봉사·배려에 앞장서는 등 희망찬 태안 건설에 기여한 바가 크다"며 "이임 회장단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신임 회장단과 함께 지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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