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전인철 기자 = 홍성소방서(서장 손정호)는 홍성지역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진로 길잡이가 되어주고, 안전의식 강화를 위해 소방안전교육에 박차를 가한다.

소방관을 꿈꾸는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소방관이 되어보는 '미래소방관 직업체험 교실' 을 홍성소방서에서 연중 운영한다.

누구든지 신청 가능한 소방관 직업체험 프로그램은 ▲소방공무원이 하는 일에 대한 설명 ▲화재·구조·구급대원 체험 ▲소방안전교육 체험 ▲인적 및 자연재난 체험을 통해 소방공무원 직업에 대한 이해를 도와 진로 선택의 폭을 넓혀준다.

세월호 사고 이후 안전교육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찾아가는 안전체험 교육장' 도 운영한다.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안전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이 프로그램은 소방체험의 기회가 없는 노유자시설 및 농어촌 마을 등을 방문하여 연령별·유형별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으로 진행된다.

또한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소방교육도 정기적으로 운영한다.

소화전 사용법·옥내소화전 사용법·심폐소생술 요령을 교육하는 '소·소·심 체험교실' 이 매월 넷째 주 금요일 오후 2시 홍성역 대합실에서 열린다.

특히 전문 소방대원에게 교육을 받고 직접 체험하며 '소·소·심' 사용법을 익히는 유익한 시간이 마련되어 있다.

최길재 방호예방과장은 "최근 많은 재난이 발생하면서 안전교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며 "홍성소방서는 지역 주민들이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소방안전교육 프로그램을 활성화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