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전인철 기자 = 홍성소방서(서장 손정호)는 16일 설 명절을 맞이하여 홍성군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된 이웃 7가정을 선정하여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나눔 행사' 를 추진했다.

소방서 전 직원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통하여 조성된 소정의 모금액은 소방서장과 센터장이 직접 방문하여 전달했으며, 화재취약가구로 여겨지는 가정에는 소화기 및 감지기 등 기초소방시설을 설치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금전적인 문제로 병원을 방문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의 혈압, 혈당 등을 측정 건강체크도 함께 실시했다.

손정호 서장은 "풍요롭고 따뜻해야 할 설 명절에 소외된이웃을 돕는 작은 사랑나눔을 실천하니 오히려 행복이 가득해 졌다" 며 "직원들에게는 주민들에게 헌신․봉사하는 소방정신을 한층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 고 말했다.

또한, 홍성소방서는 2011년부터 매월 직원들의 월급에서 자투리를 모금하여 관내 독거노인에 대한 화재보험 가입과 화재피해주민에 대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