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전인철 기자 = 홍성군은 농작업 수요가 필요한 농번기에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참여를 확대시키고자 농촌마을 공동 급식 신청서를 오는 17일까지 받는다.

10개 마을을 선정하는 공동 급식은 농업인의 고령화에 따른 농촌 일손 부족이 심화되어 여성 농업인의 참여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상황에서 마을 공동 급식을 통해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참여를 확대하여 농촌 일손부족 해소 및 농업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서 추진된다.

지원대상은 마을 공동 급식시설을 구비하고 새마을부녀회 등 여성농업인 조직이 활성화되어 공동 급식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군 소재 마을로서 사업 참여자가 15명 이상인 마을에 해당되며, 마을대표가 읍·면사무소에 신청해 급식도우미 인건비(1일 기준단가 4만원)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일수 한도는 최대 30일까지며, 마을별 농작물 재배, 농작업 시기 등을 감안하여 마을에서 급식 일수를 자율적으로 결정하되, 연간 2회로 분할 운영이 가능하다.

군관계자는 "농촌마을 공동급식을 통해 농촌 일손 부족 해소와 더불어 마을 주민들 간의 관계 향상 및 공동체 문화 형성에도 기여할 것" 이라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