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ctn]전인철 기자 = 청양경찰서(서장 조기연)는 지난 1일 청양군 청남면에서 연탄을 피우고 자살하려던 것을 발견하여 귀중한 생명을 살렸다.

청양경찰에 따르면 1일 오후 5시20분경 자살의심자 윤모(남, 56세)씨가 직장상사에게 부인과 아이들을 잘 부탁한다는 자살의심 문자를 보냈다는 서울청 112의 공조요청에 따라 교통 순찰차, 인근 파출소, 형사, 타격대 등이 출동해 본적지 방안에서 자살을 시도하고 있는 자를 발견하여 구조했다.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교통관리계 김종민 경사는 오후 6시 20분경 본적지 안방에서 연탄을 피우고 누워있는 요구조자를 발견하고 신속히 창문을 깨고 들어가 대상자를 구조한 후 이웃에 거주하는 친척에게 인계했다.

조기연 서장은 "서울청, 청양서 등 신속한 공조수사와 출동한 직원들의 세밀한 수색으로 아까운 생명을 구조했다" 며 "앞으로도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