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전인철 기자 = 홍성군은 홍성 사계 다큐멘터리에 대한 전시회 및 발표회를 30일 홍성문화원 전시실에서 개최했다.

시사회에는 김석환 홍성군수를 비롯한 군의회 의장, 의원 및 관계기관, 지역 언론사,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영상 시사, 만찬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시사회는 우리 지역의 우수성을 새로이 인식하고 재발견 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해 시작한 창조지역사업(Time Odyssey in 홍성 - 시간이 만들어 낸 역사, 우리를 찾는 여정)으로, 영상 교육을 신청한 100여명의 주민들이 홍성의 아름다운 장소 30곳을 약 8개월 가량 누비며 제작한 영상물이다.

이번 영상교육을 통해 공공미술의 개념을 이해하고 군민들 스스로 홍주 천년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하는 실천하는 영상 미디어을 체험해 지역 군민 역량 개발은 물론 지역민으로써의 지역를 사랑하는 애향심을 고취시켜줬다.

또 홍주 천년의 역사동안 보존되고 변화되는 지역 문화에 대한 이해와 자존감을 형성하고 지역의 이장님들로 구성된 10명의 위원회가 홍주 천년과 함께한 내가 자란 아름다운 곳을 상호 협력해 선정함으로써 지역공동체 의식 함양에도 큰 기여했다.

이번 영상교육은 청운대학교 내포문화컨텐츠 연구소 및 내포문화 미디어센터에서 담당했으며 홍성 지명의 유래, 홍성출신 인물이 태어난 곳, 현재까지 보존되고 있는 홍성의 역사 등 홍성 역사 훑어보기 교육과 영상 촬영 및 편집 등 총 160시간 교육을 받고 홍성 사계를 영상물로 담아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교육을 통해 제작한 영상물은 홍성 IT경연대회에서 영상부문 우수상과 충남영상대전에서 인기상과 대상을 수상한바 있으며, 앞으로 홍성군 관광 홍보자료로 적극 활용하여 군민에게는 지역의 우수한 역사와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관광객에게는 홍성관광의 이해와 편의를 돕는 미디어 매체로 활용할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