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전인철 기자 = 홍성군보건소·국민건강보험공단홍성지사·홍성군생활체육회·홍성군자원봉사센터 4개 기관이 군민의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하고자 지난 19일 뭉쳤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홍성지사 3층 회의실에서 가진 간담회에서는 4개 기관이 협력하여 홍성군민의 건강증진 및 건강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협력방안, 역할분담, 지속적인 유대관계 유지 등이 논의됐다.

특히, '건강텃밭 청춘경로당' 사업은 4개 기관이 협력하여 공동으로 운영 및 진행하려는 사업으로 이를 위하여 각 사업 담당자가 참여하여 '건강텃밭 청춘경로당 사업 지원 협의체' 를 구성했다.

이 협의체에서 홍성군보건소는 기초검사 및 건강조사를 실시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 홍성지사는 기체조, 요가, 실버체조 등 운동강사을 지원하고 홍성군자원봉사센터는 재능기부자 및 자원봉사자를 활용하여 인지향상 프로그램 및 이·미용 서비스 제공하고 생활체육협회는 운동지도를 각각 담당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4개 기관이 가각 역할 분담을 맡아 공동으로 운영한다는 점과 공동 운영하면서 가져올 예산 절감 효과 및 참여지역 주민의 건강현황을 공유하여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해 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처음으로 시도되는 공동 운영 사업 인 만큼 어려움은 많지만, 사업 시작부터 건강문제(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및 요구사항을 공동으로 조사·분석해 반영하고 사업 호응이 좋을 시 확대할 방안이다"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