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전인철 기자 = 홍성군의회(의장 이상근)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대전충남지역대학(학장 박태상)을 방문하고 대전에 위치한 대전충남지역대학을 충남지역대학으로 분리하여 홍성군으로 이전해 줄 것을 건의했다.

지난 14일 이상근 의장은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위치한 대전충남지역대학을 방문하여 홍성군과 대전충남지역대학의 상호발전을 위해 충남지역대학으로 분리하여 홍성군으로 이전하는 것에 대해 상호의견을 나눴다.

이상근 의장은 "충남도청이 80년 대전시대를 마감하고 내포신도시로 이전한 상황과 홍성지역의 인구증가는 물론 수도권 전철이 홍성역까지 연결되는 계획을 설명했다."

또 "충남도청 내포신도시 이전에 따른 홍성읍 원도심의 공동화 방지와 충남지역 학생들의 증가에 따른 교육 편의성 제고를 위한 일환으로 충남지역대학으로 분리하여 홍성군으로의 이전에 대한 당위성을 피력했다."

이에 박태상 학장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학생들이 수도권에 60%이상 차지하고 있어 지방에 신설 분리 하는 것은 어려움이 있고, 추후 학생증가 등 여건변화가 있을시 상호 협조하기로 했다" 고 전했다.

한편 군의회는 홍성읍 원도심의 활성화를 위하여 충남도내는 물론, 전국의 기관유치를 위하여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는데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