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전인철 기자 = 홍성군의회(의장 이상근)는 충남개발공사의 내포신도시 이전에 따른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건의서를 충남도지사에게 전달했다.

홍성군의회는 지난해에 충남개발공사 내포신도시 이전계획과 관련하여 충남개발공사와 충청남도지사를 면담해 '충남개발공사는 홍성읍 존치, 또는 이에 상응하는 도 단위 기관을 이전' 해 홍성의 상생 발전을 위한 방안을 촉구한바 있다.

또 "홍성읍 공동화방지를 위하여 충청남도지사는 충남개발공사를 홍성읍에 이전한다는 홍성군민과의 약속을 저버리고, 내포신도시로 이전하는 것에 대해 군민들은 원도심 공동화에 우려의 목소리가 더욱 높아지고 있으며 상실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 고 전하면서 "충남개발공사 이전시 이에 상응하는 도 단위 기관을 홍성읍에 유치하여 홍성군과 내포신도시가 균형발전을 위한 도지사의 약속이 이행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고 밝혔다.

이밖에도 충남개발공사에 위탁하여 추진하는 사업이 462억원에 이르고 있는 상황에서 앞으로 위탁사업은 구체적인 대안이 마련될 때 까지 세밀한 검토와 사전에 의회와 협의하여 추진할 것을 집행부에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