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ctn] 가금현 기자 = 지난 24일 새벽 5시, 예천동 한 길모퉁이에서 장승재 서산시의회 의장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날, 장승재 서산시의회 의장은 서청환경 환경미화원들과 중앙호수공원 원룸 일대를 돌며, 상가에서 배출된 쓰레기 수거에 동참했다. 수거 작업은 7시가 되어서야 끝났다.

장 의장은 "매일 새벽, 우리 지역의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수고하시는 미화원 여러분에게 항상 고마운 마음을 지니고 있었다"며 "잠시나마 수거 작업을 함께할 수 있어 기뻤다"고 말했다.

수거 작업을 함께한 한일권 서청환경부장은 "대형 쓰레기차 진입이 어려운 곳은 개인 트럭을 이용, 현장 수거 후 이동해 대형차에 싣는 작업을 한다"며 수거 현장에서 벌어지는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에, 장승재 의장은 "환경에 대한 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며 생활쓰레기를 자원으로 생각하는 의식 전환을 강조했다.

장 의장은 지난 7월, 제7대 서산시의회 의장으로 선출된 후 '현장 중심의회'를 표방해 왔다.

앞으로도 서산시의회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의정 철학을 바탕으로 다가오는 새해를 열어 가겠다는 계획이다.

가금현 기자 ggh7000@hanmail.net 가금현 기자 입니다. 긍정적인 사고로 의리를 지키며 살고싶다. 술은 웃음소리가 밖에까지 들리도록 마셔라! 내가 그자리에 있다고 CTN·교육타임즈·충청탑뉴스·CTN방송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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