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ctn] 정지철 기자 = 새마을지도자논산시협의회(회장 김남충)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15개 읍·면·동에서 사랑의 연탄나누기 운동을 전개해 한파를 녹였다.

가야곡면 새마을지도자(회장 한영석) 회원 10명이 가야곡면 육곡리를 시작으로 논산시 새마을지도자 150여명은 각 읍·면·동의 어려운 가정 3~5세대에 150장~300장씩 총 10,0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사랑의 연탄 나누기 행사를 통해 지난 8년 동안 전달한 연탄은 110,700장으로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이웃 550여 세대의 겨울나기를 도왔다.

김남충 회장은 "무더웠던 지난 여름 휴경지 경작으로 수익금을 만들어 이렇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게 되어 마음이 매우 뿌듯하다. 잠시 우리 주위를 살펴보면 아직도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곳이 많다"고 말했다.

또 "800여명의 논산시 새마을지도자들은 논산이 어려움을 이웃과 함께 나누는 행복한 도시로 만드는데 앞장설 것"이라며 논산시 새마을지도자들이 행복도시 건설에 선구자 역할을 할 것임을 강조했다.

한편 새마을운동논산시지회(지회장 이재성)는 2014년 한해에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기 위해 독거노인 밑반찬 해드리기, 사랑의 집 지어주기, 김장나누기, 쌀나누기 등 이웃사랑 실천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정지철 기자 lby4426@gmail.com 정지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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