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정민준 기자 =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향후 4년 동안 '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한 로드맵'으로, 본격적인 민선 6기 지역사회복지정책의 방향과 목표를 담은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을 수립했다.

이번에 수립된 계획은 점점 다양한 복지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주민 복지욕구를 질적·양적인 측면에서 파악하고, 그러한 욕구 충족을 위해 통합성, 참여성, 협력성의 바탕 위에서 민간참여 및 지역특성에 적합한 서비스공급체계 확보에 중점을 두고 있다.

더불어 '구민과 함께, 내일이 더 행복한 복지 동구' 비전 달성을 위한 ▲빈틈없고 튼튼한 맞춤형 사회안전망 구축 ▲가족역량 강화 및 미래세대의 밝고 건강한 육성 ▲맞춤형복지 전달체계 구축 등 3가지 전략목표와 함께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보다 구체화한 9개 핵심사업을 담고 있다.

특히, 대다수 지자체가 민간단체나 외부기관 용역을 통해 추진한 반면, 동구에서는 민관협력을 위한 T/F팀을 구성해 지역주민, 전문가 등과 연계한 자체인력으로 추진함으로써, 예산절감과 함께 지역여건에 부합하고, 실천 가능한 주민참여형 복지계획을 수립했다.

구자선 복지정책과장은 "이번에 수립된 복지계획은 향후 4년 동안 동구의 복지정책 가이드라인으로 2018년까지 연차별 시행을 통해 지역주민의 복지욕구 충족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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