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ctn]한성진 기자 = 아산시의회(의장 유기준) 황재만 의원이 제176회 아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기간시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 선출된 2015 본예산 및 기금 심의시 소외계층 민생복지를 지향하는 예산안 심의로 위원장 역할에 최선을 다했다는 평이다.

황 의원은 지난 19일 4차본회의에서 심사결과를 보고하며, 집행부에 31만 아산시민의 진정한 복리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예산이 효율적으로 집행되기 위해서 집행 잔액 또는 계획변경 등의 불용액 최소화, 명시이월의 발생 규모 최소화, 의회의 예산심의권 존중으로 세밀하고 충실한 예산을 심의할 수 있도록 사업별 기대효과, 사업의 시급성 및 타당성, 산출근거의 적정성 등을 명확히 제시해야 한다고 했다.

황위원장은 지난 18일 제4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개회해 '201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상정해 예산안 조정과정을 거쳐 마련된 수정안을 가결했다.

예결위는 201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하면서 재정의 건전성 확보, 재정위기 미래 전가 금지, 보편적 복지 및 소외계층에 대한 민생복지 지향, 예산편성의 요건과 기준 준수여부를 중점 심사했다.

또,세출재원의 한정성을 고려하여 일회적이고 단순 행사성경비는 없는지 내년에 반드시 필요한 사업인지 등을 예산안 조정의 심사기준으로 적극 활용했다.

'2015년도 예산안' 심사결과는 아산시장이 제출한 예산안 규모가 8812억 원으로, 전년도 예산 9075억 원 보다 263억 원이 감소된 규모다. 일반회계에서 경찰대학 진입도로 개설 편입 토지 보상비 등 국비 확보가 필요하거나 과다 계상된 예산 39건에 20억5천5백1십5만2천원을 삭감했고, 특별회계에서, 아산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장 관리동 건물 수선비 등 2건에 3천만 원을 삭감해 예비비로 조정했다.

'2015년도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심사결과로 아산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기금은 총 11개, 262억 원으로, 2014년도 기금 243억 원 보다 19억 원이 증가했다.

황의원은 예산안을 처리함에 있어 "공무원의 초과근무수당·연가보상비·여비·업무추진비 등 행정운영경비를 절감해 세수감소로 인한 재정난 극복에 모든 직원들이 동참하는 하나가 된 아산시를 볼 수 있었으며, 한정된 재원을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사업추진의 타당성이 부족하거나 시급성이 낮은 일부사업을 감액 조정하는 등 예산을 합리적으로 심사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황재만의원은 초선의원으로 항상 시정 및 의회 발전에 연구하는 외유내강형 의원이라는 평을 듣고 있으며, 특히 소외계층을 위한 일에 앞장서고 있다.

한성진 기자 handumok@hanmail.net 한성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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