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전인철 기자 = 홍성군의회(의장 이상근)는 19일 오전 '제224회 홍성군의회 제2차 정례회' 를 폐회했다.

이번 정례회는 군정업무 추진실적과 2015년 주요업무계획보고 청취·2015년도 예산안 의결이 이뤄졌다.

군 의회는 2014년도보다 289억원이 증가된 4,299억686만원 규모의 예산안을 심사 의결했으며 홍성군수가 제출한 17건의 조례안이 처리됐다.

2015년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위원장에 방은희 의원, 부위원장에 이병국 의원이 선정됐다.

이번 정례회에서 처리된 안건은 ▲홍성군의회의원 의정활동비 등의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2015년도 군유재산 관리계획안 ▲홍성군 보조금 관리조례 전부개정 조례안 ▲홍성군 사회복지사 등 처우 및 지위향상을 위한 조례안 ▲홍성군 6.25전쟁 민간인 희생자 위령사업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 ▲홍성군 주민소득 발전기금 설치 및 운용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 ▲홍성군 저소득 계층 국민건강보험료 지원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 ▲홍성군 보건사업 운영 및 관리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 ▲홍성군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에 관한 조례안 ▲홍성군 수산물 웰빙체험관 운영 조례안 ▲홍성군 폐기물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홍성군 건축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 ▲홍성군농업기술센터 분석업무절차 및 수수료 징수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홍성군 상수도 급수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홍성군 하수도 사용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장기미집행 군계획시설 해제권고안 등이 심도있는 심의를 거쳐 원안 및 수정·가결됐다.

또 ▲2015년 예산안은 예산 요구액 중 22억 430만원을 삭감·수정·의결하고 기타 부분에 대해서는 홍성군수가 제출한 원안대로 가결됐다.

특히 예결위는 내년도 예산안을 2014년도 당초 예산액 4,009억 6천 4백만원 보다 7.22% 증가한 4,299억 6백만원으로 결정했다.

방은희 예결위원장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안정 등에 우선하며 맞춤형 복지서비스, 고령화 시대에 어르신에 대한 배려, 농어업 경쟁력 강화, 건강한 자연환경 구현, 지역 균형발전 등에 중점을 두고 심의했다" 며 "내년도 경제전망도 어둡고 국·도비 보조금 비율이 세입의 36.33%로 의존재원의 비중이 높은 실정에서 재정지출의 낭비요인을 줄이고자 세밀하게 검토하는 등 최선을 다했다" 고 평가하고 "2015년도 예산안이 군민의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 뿐이다" 라고 말했다.

이상근 의장은 폐회사에서 "새해 살림을 꾸려나갈 2015년도 예산안 심사 등 매우 중요한 회기가 되었다" 며 "한해 동안 군정 주요현안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여 좋은 성과를 낸 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군민의 세금이 낭비되지 않고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 을 당부했다.

또 "새해에도 군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 며 "을미년 새해에도 군민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 드린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