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ctn]가금현 기자/전인철 기자 = 김시원 현대미술작가는 오는 20일까지 서산시 동문동 삼일빌딩 2층 작업실에서 '김시원 개인전' 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모르는세계 영역에 대한 도전' 이라는 주제로 일주일 간 전시되고 있다.

젊은 서산출신의 작가로 영국 런던대에서 현대회화를 전공하고 작업실에서 전시회를 열고 있는 김 작가는 고향인 서산에서 현대 예술가의 젊은 활기를 불어넣고자 하는 취지에서 추진하게 됐다.

또한 작업의 주된 관심사가 서산시내, 장소에 관련된 것이기도 하고 비록 런던에 비하면 소도시인 서산에서 그 사이의 간극을 좁히는 역할을 하며 현대미술의 이해를 돕기위한 비전과 단순한 전시회를 넘어 지역분들과 예술이라는 주제로 소통하는 것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오는 17~ 18일 하루에 두번씩 갖는 '작가와의 대화' 시간에는 작업실을 공개해 현대미술의 소통을 시도할 예정이다.

김 작가는 "서산에서 자라 영국이라는 먼 나라에서 현대미술을 공부하는데 문화적인 차이, 혼란, 두려움, 괴리감이 컷다" 며 "완전히 다른 두 문화를 현대미술 이라는 다른문화 영역으로 표현해 봤다" 라고 말했다.

또 "보통의 전시는 한정된 공간에서 이뤄지지만 그 틀을 깨어 주차장, 작업실, 거리 등 시민들이 가까이 소통할수 있는 현실적인 공간에 초점을 두었다" 고 전했다.

한편 김 작가는 런던대학에서 사진 전시, 프리스 스트리트 갤러리(런던) 전시, 워번 플러이스에서 전시 등 다수 경험과 Aesthetica 8~ 9월호(예술 전문잡지)에도 프로필이 수록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