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ctn] 정지철 기자 = 양촌곶감축제가 12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양촌면 양촌리 체육공원에서 '감빛 물든 그리움 정이 물처럼 흐르는 햇빛촌'을 주제로 예전보다 더 풍성하고 다채롭게 열린다.

양촌곶감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27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올해 제12회를 맞는 곶감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축제 추진상황보고회를 갖고 6개 분야 37개 프로그램에 대한 최종 점검을 했다.

양촌곶감축제는 풍부한 일조량과 신선한 북서풍, 높은 일교차의 자연건조 과정으로 만들어지는 양촌곶감을 홍보하고, 양촌에서 생산되는 특산물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개최하는 대표적인 겨울축제다.

공식행사인 해군군악대․의장대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축하공연, 제1회 댄스경연대회, 제5회 곶감가요제, 평양민속예술단 특별공연, 풍류도 힐링콘서트, 너훈아 추모공연 등이 열린다.

또 논산시 예술공연단 공연, 주민자치센터 시범공연과 가수 김범용과 빅브라더밴드 등이 출연하는 7080콘서트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큰 인기를 얻었던 해군군악대․의장대 공연, 평양민속예술단 공연, 풍류도 힐링콘서트는 프로그램 내용을 더욱 알차게 준비했으며 올해 신설 프로그램인 댄스경연대회는 젊은 관광객들에게 큰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달콤하고 쫀득한 명품곶감뿐 아니라 청정 햇빛촌에서 재배한 딸기·상추·곰취·머위·서리태 등 농특산물도 함께 구입할 수 있다.

강두식 양촌곶감축제 추진위원장은 "양촌곶감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들이 해마다 늘어 겨울철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올해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에게 많은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지철 기자 lby4426@gmail.com 정지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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