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이재필 기자 = 충남 태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한기)은 지난 9일 아산 실내수영장에서 펼쳐진 제23회 충청남도학생 체육대회에서 원이중학교 1학년 김태웅(남) 학생이 평영 50m에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 군은 원이북 지역에 위치한 수영장에서 초등학창시절부터 꾸준히 수영에 남다른 재능을 가지고 연습에 임한 결과 수영부문에서 32.5초를 달성해 종전의 32.55초 기록을 0.05초 앞당겨 기록을 경신했다.

뿐만 아니라 송암초 박융호(5, 남), 원북초 김연지(5, 여) 학생이 각각 접영 50m와 배영 50m에서 초등부문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또 지난 7일 공주생명과학고에서 열린 씨름부문에서는 백화초 최순빈(5, 남), 백화초 최성민(6, 남)이 각각 용장급과 장사급에서 금메달을, 9일 태안군민체육관에서 열린 태권도 부문에서는 태안여중 한경희(2,여) 학생이 플라이급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또한 지난달 15일부터 1박 2일 간 공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육성경기부문에서는 대기초 손예빈(4, 여) 육상 800m 금, 태안중 안종빈(1, 남) 경보 5000m, 안중초 주한태(5, 남) 높이뛰기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태안은 현재 개최된 육상, 씨름, 검도, 태권도, 수영, 5종목에서 금메달 10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7개를 차지했다.

김한기 교육장은 "학생들의 숨은 재능을 끌어올려 높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해준 학생들과 지도교사들의 노고를 격려한다"며 "장차 해당 종목에서 더욱 끼를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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