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ctn]전인철 기자 = 부여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정의교)는 부여군 농업발전과 농업인의 긍지를 고취시키기 위해 지난 11일 농업인단체협의회 소속 농업인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회 부여군 농업인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노승호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이금자(임천면 팔충로)농업인이 부여군농업인대상을, 이학선(부여읍)농업인 등 16명이 군수표창을, 박종길(규암면) 농업인 등 3명이 군의장표창을, 최종길(규암면) 농업인등 4명이 국회의원표창을, 유금희(석성면) 농업인이 농협중앙회부여군지부장상을, 홍귀선(석성면) 농업인 등 3명이 자랑스런 농업인상을 각각 수상했다.

임기영 의장은 "농업 개방화 시대에 우리 농업인이 함께 힘을 합쳐 농업위기를 극복하고, 화합과 단결을 통해 이 나라 이 농촌을 지키는 파수꾼의 역할을 다해 나가자" 고 강조했다.

명랑경기는 읍·면 16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지네발릴레이, 타이어 풍선터트리기 등이 진행됐으며, 장기자랑·노래자랑 한마음 잔치를 통해 부여군 농업인이 하나가 되고 2014년 풍년농업을 다짐하는 정보교환의 장을 마련했다.

또 이번 행사에는 부여 최고 농업명인 5명을 선정 인증패를 수여했으며, 굿뜨래 푸드 2050 프로젝트 선포식를 추진 2020년까지 굿뜨래푸드 자급율 50%, 로컬푸드 친환경농산물 50%, 로컬푸드 산업화 육성 50% 목표 달성에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오늘 행사를 통해 부여농업인의 위상을 드높이고 굿뜨래 브랜드 집중육성, 농축산물의 유통 및 마케팅 지원, 수출농업 육성 지원, 고품질 친환경 농·특산물 생산지원 등 부여군의 농업 발전을 위해 다각도로 사업을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