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ctn]임종복 기자 = 충남 보령시 웅천읍에 위치한 폐기물 매립업체 (주)보림씨에스는 10일 동종업계 및 공사 관계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2차 매립장 1공구에 대한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한다.

이날 준공식을 갖은 2차 매립장 1공구는 3만9,000여㎡ 규모로 토목 및 차수가 완벽한 최첨단설비를 갖춘 현대식 에어돔 시설로 지난 10월 공사를 완공하고, 금강유역환경청과 보령시로부터 지정 및 일반폐기물 매립허가를 취득하고 사용개시를 승인받았다.

2차 매립장 1공구는 향후 10년간 114만여㎥의 지정·일반폐기물을 안전하게 매립할 수 있는 시설이다.

이어 이 회사는 지난 2001년 (주)보령화성산업이 매립을 종료한 매립장에 대하여 암거박스 붕괴 등의 위험성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23만여㎥의 폐기물을 안전하게 이적하고 현대식시설을 갖춘 2차 2공구 매립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2공구 매립장 건설이 완공되면 (주)보림씨에스는 최첨단설비를 갖춘 현대식시설로는 수도권 및 중부권의 최대 지정·일반폐기물 매립업체로 발돋움하며 총 매립규모 또한 동종업계 상위권을 차지하게 된다.

(주)보림씨에스 정종천 대표는 "새로 건설된 매립장은 최첨단설비를 갖춘 현대식 에어돔으로 주변피해를 감소시키고 안전성을 크게 높이게 됐다"며 "매립장으로 인한 주민불편이 없도록 운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종복 기자 imjbpr@naver.com 임종복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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