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ctn]임인수 기자 = 제179회 임시회 김은나의원 5분 발언 내용

현재 우리시의 불법 주·정차 단속용 CCTV는 총135개입니다.

이러한 주정차단속용 CCTV의 설치로 인하여 소규모 상가 및 동네골목 상권 등을 이용했던 고객들이 대형마트로 대량 유입됨에 따라 소규모 상가의 매출이 50% 가까이 줄어드는등 지역경제가 날로 침체되고 소상공인들의 생계까지 걱정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예산이 수반되는 공영주차장의 설치가 당장 어렵다면 주정차 단속 CCTV의 적극적인 활용을 통해 동네골목 상권의 활성화와 시민들의 주정차 고통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본 의원은 제시하고자 합니다.

불법주정차 CCTV에 단속되어진 차주에게 이 지역은 불법주정차 단속지역이며 주정차시 단속된다는 점을 문자로 사전 통보하는 주차알리미 서비스 제도의 도입입니다.

CCTV 운영지역에 일시적으로 주정차하는 차량의 운전자에게 단속지역임을 휴대폰 문자로 실시간 안내해 단속지역임을 인지하지 못한 운전자의 차량이 반복적으로 불법주정차 단속 대상이 되는 사례를 사전에 방지하고 차량의 자진이동을 유도하해 원활한 차량소통로를 확보 할 수 있습니다.

또 불법주정차 단속으로 인한 시민과의 마찰을 줄일 수 있는 획기적인 방안이라 생각하며, 민선6기 구본영시장님의 '시민중심 행복천안'이라는 시정방침과도 부합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행정부에 주차알리미 서비스의 적용을 요청했으나, 아직까지 답변이 없습니다.

시장님이하 공직자 여러분!

본의원이 제안한 주차알리미 서비스는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시민중심의 민원정책입니다.

예산적·기술적 문제 등이 있을 수 있겠으나 시민들의 천안시에 대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좋은 정책인 만큼 적극 수용해 시행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리면서 본의원의 5분발언을 마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