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ctn] 정지철 기자 = 새마을운동 논산시지회(지회장 이재성)는 이달 9일부터 18일까지 논산 공설운동장 야외주차장 일원에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실시한다.

지난 2004년부터 논산시와 (주)한국야쿠르트 후원으로 이뤄지고 있는 김장담그기 행사는 오는 9일 벌곡면과 부창동을 시작으로 15개 읍면동 새마을 지도자 약3,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8일까지 진행된다.

이번에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원들이 사랑과 정성으로 담그는 김장은 배추 12만3,200포기로 작업이 완료되는 대로, 서울·부산·대구 등 6대 도시로 보내 독거노인과 불우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김장담그기 행사에 소요되는 배추·무를 비롯해, 마늘·고추·파 등 양념 속재료와 젓갈 등은 논산시 일원에서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지역 상품으로지역농가의 소득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을 훈훈하게 할 사랑의 김장담그기가 일정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위문 격려를 실시하는 등 행사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정지철 기자 lby4426@gmail.com 정지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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