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ctn]기동취재반 = 충남 보령시의 A 이비인후과 의원에서는 줄지어 기다리는 환자 중에 안면이나 친밀정도에 따라 순서를 뒤바꿔 진료하고 있어 기다리던 환자가 거세게 항의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주민들은 이 같은 행태는 후진국형 구시대적이라고 비난하고 있다.

또 이 의원의 책임자인 원장에게 "순서없이 아무나 들어와서 진료받고 계산만 하면 된다는 것인가"라고 따저 물었다.

이날 익명을 요구한 한 환자(55세 남)는 "몸이 불편해 병원에 갔는데 순서도 없이 마냥 기다리게 해서 아픈데다 더 화가치밀어 올랐다"고 말하고 "주차시설도 제대로 갖추지않고 진료비만 챙기고 있다"며 거세게 항의했다.

그는 또 "원장은 진료비만 챙길 것이 아니라 직원소양교육을 제대로 시켜 환자들에게 불편을 주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