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ctn] 정지철 기자 =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2014 논산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2차회의를 개최하고 주민제안사업 342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달 29일 시청 회의실에서 권경주 위원장(건양대교수) 주재로 주민참여위원 44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산담당의 진행으로 각 사업부서 담당의 사업에 대한 설명과 질의답변에 이어 예산담당관의 지역회의 우선순위 결정사업에 대한 보고로 진행됐다.

회의 결과 주민이 제안한 26건의 사업 중 2015년도에 추진가능한 사업 7건에 대한 우선순위가 결정되었으며 읍면동 지역회의에서 우선순위가 결정된 334건의 사업을 대상으로 위원회 토의를 거쳐 비예산 사업 1건을 포함 총 342건의 주민제안사업이 의결되었다.

권경주 위원장은 "주민참여예산제를 '제2의 새마을 운동'이라 생각하고 위원들의 역사성과 경험을 살려 새로운 마음과 방식으로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하고 "제도운영에 있어 아래에서 위로 가는 제안의 필요성과 욕심을 버려야하며 주민 스스로의 힘으로 추진하는 마음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이날 회의에서 의결된 주민제안사업 342건 53억여원의 사업에 대하여 가용재원의 범위내에서 2015년도 본예산에 반영할 예정이다.

정지철 기자 lby4426@gmail.com 정지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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