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ctn] 정지철 기자 = 논산시(시장 황명선)가 초·중학생 중 모범학생과 효행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해외문화체험을 시행, 다양한 문화와 생활체험을 통한 꿈 키워주기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올해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의 모범 초·중학생과 효행상을 수상한 효행학생 7명 등 청소년 55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10월 29일부터 11월 1일, 11월 6일부터 9일까지 2회로 나누어 3박 4일간 중국 화산, 서안(진시황릉) 일원 해외문화체험을 하게 된다.

역대 중국 역사 중 가장 많은 왕조의 수도였던 서안지역 일원의 대자은사 대안탑, 섬서 역사박물관, 비림, 화청지, 진시황릉 방문과 화산 트래킹 등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해외문화체험은 2012년부터 황명선 시장의 강한 의지로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에 대한 견문과 이해를 넓혀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애향심과 애국심 고취를 위해 3년째 추진하고 있으며 학생뿐 아니라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해외문화체험을 통해 미래에 대한 꿈과 도전의식을 키워 지역의 청소년들이 국가를 이끌어 갈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올바른 정서함양과 폭 넓은 경험 제공을 위해 초등학생 6학년 1,100여명을 대상으로 청와대, 국회 의사당을 방문하는 초등학생 서울문화체험을 추진하고 있다.

또 고등학교 1학년생 1,200여명도 오는 12월까지 서울대·연세대 등 가고 싶은 대학 탐방을 시행하는 등 지역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지철 기자 lby4426@gmail.com 정지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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