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이재필 기자 = 태안소방서(서장 송원규)는 지난 15일 태안우체국과 원거리 및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안전사업 추진을 위한 '우체국집배원 안전지킴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29일 태안우체국에서 소화기 37대를 전달했다.

이날 소방서는 우체국집배원이 화재예방 및 초기진화 등 지역 안전지킴이로써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태안관내 우체국집배원 37명(태안29,안면8)에게 오토바이에 부착할 수 있는 분말소화기(0.7kg)를 전달했다.

또한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 및 점검방법, U-119안심콜 시스템 설명, 화재·구조·구급 발생 시 신고요령 등에 대해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로인해 앞으로 우편물 배송업무로 지역 곳곳을 누비는 집배원들이 화재 등 재난상황 대처, U-119 안심콜 홍보 등 군민들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원규 소방서장은 "태안우체국과의 업무협약을 통한 집배네크워크 활용으로 원거리 취약지역 등 소방서비스 사각지대 해소와 각종 재난예방과 피해저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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