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이재필 기자 = 한국서부발전(주) 태안발전본부(본부장 주재영)는 22일 '201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지진으로 인한 유독물 누출 종합방재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성남시 공연장 안전사고 등 재난안전에 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시기에 공기업으로서 지역 주민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는 화학물질의 누출을 가상해 유관기관 합동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개선점을 찾아 완벽을 기하기 위해 종합방재훈련으로 시행했다.

태안발전본부는 국내 발전설비용량의 약 5%를 차지하는 대용량 석탄화력 발전소로 발전용수의 수질개선 및 폐수처리를 위하여 염산, 암모니아수, 가성소다 등의 화학물질을 사용하고 있으며 사고로 인한 유독물의 누출 시 인명 및 환경피해가 우려되는 중요 설비이다.

이 날 훈련은 주재영 본부장의 훈련 메시지 전달을 시작으로 사고상황 전파 및 초기대응, 태안발전본부 종합방재센터 고성능 소방차와 구급차 출동, 자체방재요원의 초동조치 등을 순차적으로 시행했으며 사고의 확산을 가상해 태안소방서 소방차 추가지원 및 재난대책본부 운영 등 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중요시 되는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한 치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번 훈련을 통해 태안발전본부는 확고한 초동대응 능력을 갖추어 어떠한 재난위기상황에서도 피해를 최소화 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 CTN 신문사 블로그
• CTN 네이버 블로그
• CTN 방송
• CTN 페이스북
• CTN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