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이재필 기자 = 충남 태안군의회 김기두 의원이 살기좋은 태안을 만들기 위해 "양질의 공공의료 확보, 객관적 인사정책, 공정한 계약관리"가 선행되야 한다고 주장했다.

13일 제218회 제1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김 의원은 "태안은 이미 65세 이상 인구가 4명중 1명인 실태로 양질의 공공의료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공중보건의로 의존하기에는 무리가 있으며 의료원에 응급실과 내과 그리고 소아과에 많은 페이닥터를 채용하여 공공의료의 질을 향상해 군민의 건강권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 의원은 군의 인사정책을 언급하며"선거가 끝난 후 줄 세우기 인사나 보은인사 등 이제는 그런 잘못된 인사행정을 끝내고 공정하고 객관적 인사로 공직자들의 사기를 함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특정업체에 혜택을 주는 계약은 근절시키고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관리로 많은 군민들로부터 믿음을 줄 수 있는 행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의회는 13일 개회식을 마치고 이날 김기두 의원이 발언한 5분 자유발언 요지를 집행부에 보내 해결책을 함께 강구한다는 방침이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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