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이재필 기자 = 충남 태안 안면초등학교(교장 이은미)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30일 사진콘테스트를 개최했다.

인성교육 실천주간을 맞아 준비한 이번 프로젝트는 친구들과의 우정과 사랑을 사진으로 표현하고, 학교폭력과 집단 따돌림을 예방하기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친구들과의 우정을 사진으로 남기고 평소 친하지 않았던 학우들과도 사진을 통해 더 가까워 짐으로써 학생들의 즐거운 학교 문화 조성에 기여했다.

특히 3~6학년을 대상으로 한 학교폭력 및 따돌림 반대 사진 콘테스트도 함께 진행해 학교폭력의 궁극적인 방지와 함께하는 안면초 만들기에 적극 앞장섰다.

학생들은 학교폭력과 관련된 스토리가 담긴 사진을 찍거나 문구를 손수 만들어 캠페인을 펼쳤다.

대회결과 6학년 정푸름 외 7명의 학생이 금상, 5학년 김예림 외 2명이 은상, 3학년 복소윤 외 4명의 학생이 동상을 차지했다.

정푸름 학생은 "이렇게 직접 참여하는 사진 콘테스트로 친구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따돌림이나 폭력에 무관심하지 않는 안면인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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