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ctn] 정지철 긱자 = 논산시자원봉사센터 맞춤형 노인 프로그램『꽃 할배 요리사』는 지난 24일 꼬마나라 어린이집 아동 17명을 초청 1+3세대 화합의 시간을 보내며 서로를 이해하는 세대공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꽃 할배 요리사 20명은 대한적십자사논산시지구협의회 빵굼터에서 아동들을 위해 아욱된장국, 소불고기 들깨소스, 두부부침, 베이컨 말이를 직접 준비했다.

또, 어린이들과 탁구공이어달리기, 양파링 게임을 하면서 세대 간의 정과 서로의 소중함을 느끼는 좋은 시간을 가졌다.

'꽃 할배 요리사' 사업은 남성 어르신들의 관습에 대한 가치관 재정립을 위해 요리교실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월 2회 요리교실을 실시하고 있으며, 매회 마다 어르신들이 요리 주제를 선정해 요리교육을 하고 있다.

재료를 고르고 다듬는 방법, 칼질하는 방법, 밥하는 방법, 콩나물국, 오이김치, 수육 등 생활에서 필요한 요리 실습 등 다양한 내용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이창구 논산시자원봉사센터장은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과 어린이들이 세대차이 극복으로 어르신들에게는 건강한 정신과 어린이들에게는 정서적 안정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많은 지역민들과 공감하며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지철 기자 lby4426@gmail.com 정지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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