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이재필 기자 = 충남 태안군 해양수산과 장문수 어장환경복원담당이 15일 명예퇴임을 했다.

장문수 담당은 1989년 6월 안면읍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재직기간 25년 동안 수산과, 민방위재난관리과, 환경보호과, 해양수산과 등 여러 부서에서 근무했으며, 소원면 부면장, 해양수산과 어업지도담당, 유류피해대책지원과 배상지원2담당을 거쳐 올 1월부터 해양수산과 어장환경복원담당으로 재직해 왔다.

장문수 담당은 재직기간동안 강직한 성품과 공직자로서의 투철한 신념과 긍지로 묵묵히 봉사해 동료 직원들의 귀감이 됐으며, 주민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장문수 담당은 "25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무사히 공직생활을 마치고 퇴임할 수 있도록 내조해 준 가족과 동료, 선·후배 공무원들과 주민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태안군정 발전을 위해 조그만 힘이나마 보태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문수 담당은 조용한 퇴임을 원해 퇴임식 등 모든 격식과 절차를 생략하고 각 부서를 다니며 직원들에게 인사를 마친 후 정들었던 오랜 공직생활을 모두 마무리 했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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