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ctn]정민준 기자 = 금산교육사랑장학재단(이사장. 조신영)이 주관하고 금산군이 후원한 금산군 여름방학 해외어학연수 성과보고회가 지난 2일 오후 5시에 다락원 소공연장에서 진행됐다.

금산군 초·중학교 학생 40여명은 지난 7월 22일부터 8월 21일까지 31일간 필리핀 일로일로 지역으로 해외 어학연수를 다녀왔다.

성과보고회는 이번 어학연수에 참가한 학생과 학부모 80여명이 참석해 연수기간 활동모습, 성취도, 학생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학부모와의 커뮤니티를 통해 보다 효율적인 어학연수를 진행하기 위한 소통의 장으로 다가섰다는 평가다.

자체시험결과 첫 시험 평균 49점(100점만점)에서 4주차 시험은 30.4점이 상승한 79.4점의 성적 향상을 나타냈다.

어학연수에 참가한 이은지 학생(상곡초 6학년)은 "국제변호사가 되기 위한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영어사용이 필수인데, 이번 기회를 통해 영어 회화 실력이 많이 향상되었다"고 성과를 전했다.

김채리 학생(금산동중 3학년)은 "해외어학연수 기회를 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며,, 더 많은 학생이 참여하여,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실력 향상을 할 수 있는 어학연수가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동철 금산군수는 해외어학연수 지원사업을 통해 금산의 학생들이 영어실력 향상으로 보다 높은 꿈을 실현하기를 소망한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