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전인철 기자 = 홍성소방서(서장 손정호)는 29일 오후 갈산면 기산리 사천마을회관에서 갈산면장·갈산면남여의용소방대장을 비롯한 마을주민·의용소방대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없는 안전마을' 지정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김경철 방호예방과장이 이건우 사천마을 이장에게 명예소방관 위촉장 수여, 각 가정에 비치할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30개를 전달하고 '화재없는 안전마을'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또,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 및 화재시 행동요령에 대한 교육과 함께 소화기 체험행사를 갖고, 어르신들에 대해 기초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김경철 방호예방과장은 "화재없는 안전마을이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마을주민 모두가 더욱더 안전을 생활화해 안전하고 살기좋은 사천마을이 되도록 함께 노력해 줄 것" 을 당부했다.

한편 '화재없는 안전마을' 은 최근 3년간 화재 발생이 없고, 소방관서와의 거리가 멀어 신속한 초기대응이 어려운 농촌지역을 선정하여 소화기 등 기초 소방시설 보급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시행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