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이재필 기자 = 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윤종오)은 18일 오전 6시를 기해 비상소집을 발령하고 18일부터 3박 4일 간 을지훈련에 본격 돌입한다.

을지훈련의 첫 날인 이 날 비상소집은 전시 또는 긴급사태에 대한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공무원들이 비상소집 문자를 통보 받은 뒤 1시간 이내 신속하게 직무에 복귀할 수 있도록 훈련했다.

비상발령 즉시 근무지로 응소한 36명의 공무원들은 비상소집망을 확인하고 응소 시 교통수단 이용에 대한 대책을 마련함으로써 실제 상황을 가정한 긴장감 있게 훈련에 임했다.

특히 비상소집에 응소한 공무원들은 첫 날 적의 도발과 국가위기상황을 가상한 전쟁 상황에 따라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책마련에 나섰으며, 맡은바 소임을 다하며 훈련에 임했다.

윤종오 교육장은 "가상된 국가위기상황에 대비해 형식적인 틀에서 탈피하고 실질적인 연습으로 비상상황 발생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 하고, 빠른 대응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훈련에 임해달라고"고 강조했다.

한편 을지훈련은 비상시 민관군경이 합동으로 나라를 지키기 위해 국가총력전을 수행할 수 있도록 매년 1회 실시하는 범국민적 훈련으로 18일부터 21일까지 실시될 예정이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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