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ctn]부여군 세도면은 새마을부녀회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2일 세도면사무소에서 '사랑의 김치(열무)담그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세도면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실시하는 사랑의 김치(열무)담그기 봉사는 올해로 5년째 시행중으로 15명의 부녀회장들이 참가하였으며 부여군수(이용우)를 비롯한 군의원, 각 기관장들이 참석하여 더욱 뜻 깊은 자리를 만들었다.

이날 담궈진 사랑의 김치(열무)는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각 마을당 1~2통씩 전달되었으며 부녀회장들이 개인차량을 사용하여 직접 방문하고 나눠주며 수혜자의 안부도 살폈다.

또 재료 및 물품은 부녀회에서 구입하고 직접 만들어 40%이상 비용을 절감하는 성과를 이루기도 했다.

이외에도 세도면 새마을부녀회에서는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사랑의 고추장 나누기, 1읍면·1지역 가꾸기 봉사, 폐자원·폐품모으기 운동, 관내 꽃길 및 화단관리, 각종교육행사 봉사 등 지역사회의 발전에 이바지 하고 있다.

김연자 새마을부녀회장은 "힘은 들었지만 각 기관장 및 부녀회원들과 함께 해서 즐겁고 재미있게 일할 수 있었다" 며 "앞으로도 매년 새마을부녀회에서는 이러한 뜻 깊은 봉사활동을 추진하여 마을에 따뜻함을 나누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봉사하고 싶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