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충남 태안여자중학교의 정용주 교장이 근정포장을 수여받았다.

지난 스승의 날을 기념해 평소 학교에 대한 열정과 애정으로 학교발전을 이끈 유공 교원에 대해 포상이 결정됐다.

하지만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해 잠정 유보됐으나, 11일 교육장 협의회실에서 근정포장을 전달했다.

정용주 교장은 현재 태안여중에서 4년차 교장으로 재직 중으로 자유학기제 정책연구학교와 교과부 및 도지정 연구학교 각종 학교와 학생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36회 충남학생발명품 경진대회 금·은, 26회 충남수학과학 경시대회 금·은을 비롯한 전국대회에서 높은 성과와 최근 충남교육청 주관의 노벨영재 학생 배출 등 과학 명문 중학교로서의 태안의 입지를 더욱 높인 바 있다.

정용주 교장은 "중학교는 초등학교와 고등학교의 중간 단계로서 그 시기를 잘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사춘기를 거치는 학생들이 학업에 대한 끈을 포기하지 않도록 묵묵히 지켜준 것 뿐인데 귀한 포상을 받아 기쁘면서도 한편으로는 더욱 학생들의 진로에 대한 꿈과 끼가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는 의미로 알고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번 스승의 날 유공 교원 포상에서는 태안에 재직 중인 교원들이 장관포창 14명, 교육감 표창 17명이 수여받았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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