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소장 임영재)는 지난 2일 태안군 원북면 학암포 자동차 야영장을 찾는 탐방객 및 지역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공원 힐링 콘서트'한 여름밤의 꿈'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물과 바람, 자연이 어우러진 이번 콘서트는 '나눔과 배려'를 주제로 야영객과 지역주민, 지역사회 문화소외계층 등을 대상으로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한 클래식 공연을 펼쳤으며, 태안해안국립공원 최초의 고품격 문화콘서트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공연은 가요를 비롯한 아름다운 피아노와 색소폰 연주, 창작무용, 그리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겨울왕국 O.S.T. 등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듣고 즐기며 힐링 할 수 있는 친숙한 음악들로 구성했다.

이승준 탐방시설과장은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휴식·휴양 뿐만이 아니라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야영장, 문화가 함께하는 야영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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