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정례 브리핑 가져

- 행정지원과 지역민심 안정, 화합대책 추진,
CCTV통합관제센터 운영, 군민 안전 확보 기여

이재필 기자입력 : 2014. 07. 31(목) 16:12

가가

31일 태안군청 브리핑룸에서 조항욱 행정지원과장이 출입기자들에게 앞으로 군정의 방향과 계획을 브리핑 하고 있다.

[태안/ctn]태안군 행정지원과(과장 조항욱)는 31일 오전 10시 30분 태안군청 브리핑룸에서 정례군정브리핑을 가졌다.

이날 조항욱 과장은 태안군의 지역안정 및 화합대책 추진과 군민의 안전을 위한 CCTV통합관제센터의 안정적 운영 결과 보고에 대해 설명했다.

우선 조 과장은 "우리군은 지난 6.4 전국동시지방선거를 거치면서 나누어진 민심을 하나로 화합하고 군민의 역량을 결집할 수 있도록 지역안정 및 화합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그는 "한상기 군수님도 선거 이후 분열된 군민의 화합을 위해 노력해 달라는 당부가 있었다"며"무엇보다 군민들이 군정의 다양한 참여를 해 군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군정에 반영하는 등 군민들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8월초 주민과 함께하는 소통의 날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민과 격의 없는 대화와 지역현장의 방문을 통해서 민선6기 군정이 계획하고 있는 방향을 군민들과 공유하고 소통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또한, "군정의 각종 위원회를 정비해서 여성의 참여비율을 확대하는 한편, 생활공감 모니터단을 활용한 지역민심 모니터링을 구축해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주민갈등 원인은 사전에 파악하고 초기 단계에 대응해서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정의 역할을 군정이 하겠다"고 했다.

두 번째로 CCTV통합관제센터의 안정적 운영에 대한 결과 보고가 이어졌다.

조 과장은 "우리 군은 지난 2012년에 관제센터를 개관했으며, 현재 경찰1명, 관제요원 16명이(4인,4조 3교대)24시간 운영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어 그는 "올해 관내 초,중,고등학교 33개의 실외에 설치된 188대의 CCTV가 군의 설치된 통합관제센터CCTV와 연계구축 사업이 완료돼, 총 502대의 CCTV가 24시간 빈틈없이 작동돼 지역의 안전을 도모하고 있다" 설명했다.

그는 운영 결과의 대해서 "강력범죄 42건, 교통사고 31건, 경범죄 35건, 재난사고 22건, 기타 75건의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했지만 관제 센터의 운영으로 인해서 53건의 사건을 해결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한편, 관제시스템을 통해 사전에 안전사고를 대응할 뿐만 아니라 여성, 노약자, 학생 등 안전에 취약한 계층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이 구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