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태안향교는 31일 오전 10시 30분 예절관에서 전교 이·취임식(20대 이임 정동협)(21대 취임 현종돈)을 거행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한상기 태안군수, 박남규 태안군의장, 김한국 문화원장을 비롯해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정동협 이임 전교는 이임사에서 "21세기의 효와 도덕이 삶의 근본이다"라며 "재임동안 본인이 모든 역량을 다할 수 있도록 도와준 전교님들께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현종돈 21대 취임 전교는 취임사에서 "실로 책임감이 막중하다"고 말하고 "결코 전교님들의 업적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한편, 태안향교는 문화재139호로 지정돼 태안지역 뿐만이 아니라 전국에 효와 예절의 중요성을 널리 강조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