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충남 태안군이 민원처리마일리지제를 통해 빠른 민원처리로 민원인들의 시간적 경제적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태안군에 따르면 상반기 민원처리 마일리지제도 운영결과 실·과·사업소 및 읍·면에서 1만4994건의 민원을 처리하고 총 6만8119일의 민원처리기간을 단축했다.

본청은 7505건에 4만4794일(59.3%), 사업소는 1187건에 1649일(64.4%)을 단축했고, 읍면은 6302건에 2만1676일을 단축해 단축율 75.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번 상반기 민원처리 최우수 공무원에는 민원봉사과 김혜현 주무관, 우수공무원에 민원봉사과 백동원 주무관과 안면읍 백란 주무관이 차지했고, 장려에는 민원봉사과 김기옥 주무관과 태안읍 김효진 주무관이 각각 차지했다.

아울러 민원처리 건수와 단축율을 기준으로 부서별로 평가한 부분에서는 이원면이 '최우수'를 차지했고, 원북면이 '우수', 남면이 '장려'를 차지했다.

군 관계자는 "민원처리 마일리지제도를 통해 민원부서 직원들의 사기를 향상시키고, 민원인들에겐 빠른 민원처리로 시간적, 경제적 불편을 덜어주는데 기여하고 있다"며 "더욱 신속하고 친절한 민원처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원처리 마일리지제는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해 2일이상 유기한 민원사무를 처리한 직원에게 민원처리건수, 단축율, 단축점수 등의 비율을 반영해 마일리지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제도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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