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ctn]부여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정의교)는 여름철 고온기에 안정적으로 국화를 생산할 수 있도록 시설하우스 환경개선을 추진해 여름 폭염 속에서도 품질 좋은 국화를 재배할 수 있게됐다.

국화재배 기존하우스 시설의 높이가 낮아 여름철 국화 재배시 고온장해 및 농작업에 어려움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기존 하우스보다 폭과 높이를 크게 하여 국화재배에 맞는 하우스를 신축 보급했다.

기존 시설하우스는 여름철 고온기에 내부 온도가 40℃이상 올라가는 경우가 많아 국화의 생육부진과 생리장해가 발생하고, 시설하우스에서의 작업 환경이 열악해 그동안 국화 재배 농업인들이 여름재배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국화재배 농가에 맞는 하우스 보급으로 한 여름 폭염 속에서도 국화생육이 양호하고 상품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국화재배시 꼭 필요한 전조등을 기존 백열등에서 LED등으로 교체함으로써 전기사용량을 절반이하로 줄였다.

사업에 참여한 농가는 "매년 여름철 국화재배시 온도관리가 되지 않아 어려움이 많았다" 며 "이번 사업을 통해 시설하우스 고온기 환경관리가 가능해 작년에 비해 품질이 향상되고 전기료 걱정도 덜었다" 고 함박 웃음을 지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사업을 통해 신축된 국화 재배 전용 시설하우스를 부여군 국화연구회 교육장으로도 활용 국화재배를 확대해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